434 0 0 6 84 0 5년전 0

쿼카 말고 퍼스

호주 퍼스 A부터 Z까지! 「쿼카말고 퍼스」는 스케치북에 색연필로 그린 아기자기한 그림들과 퍼스에서 꼭 필요한 정보들이 보기 좋게 담겨있는 책이다. 날씨, 슬랭(Slang), 홈스테이, 셰어하우스, 대중교통 등 기본적인 정보는 물론 쇼핑, 문화생활, 맛집 그리고 여행지까지 알찬 정보만 실었다. 저자가 직접 가보고, 직접 맛본 장소들이 다양한 에피소드와 함께 등장한다. 한 권의 책으로 읽는 재미와 솔직한 후기 그리고 보는 즐거움까지 세 마리 토끼를 잡아보자. <책 속으로> ▶ 호주 퍼스 여기는 어디인가 호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나라다. 그래서일까, 호주로 떠난다니 주변 사람들이 자꾸 이것저것 물어봤다. '오페라 하우스도 보겠네?', '시드니 가는 거야?', '멜버른도 좋다는데..
호주 퍼스 A부터 Z까지!

「쿼카말고 퍼스」는 스케치북에 색연필로 그린 아기자기한 그림들과 퍼스에서 꼭 필요한 정보들이 보기 좋게 담겨있는 책이다. 날씨, 슬랭(Slang), 홈스테이, 셰어하우스, 대중교통 등 기본적인 정보는 물론 쇼핑, 문화생활, 맛집 그리고 여행지까지 알찬 정보만 실었다. 저자가 직접 가보고, 직접 맛본 장소들이 다양한 에피소드와 함께 등장한다. 한 권의 책으로 읽는 재미와 솔직한 후기 그리고 보는 즐거움까지 세 마리 토끼를 잡아보자.

<책 속으로>

▶ 호주 퍼스 여기는 어디인가
호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나라다. 그래서일까, 호주로 떠난다니 주변 사람들이 자꾸 이것저것 물어봤다. '오페라 하우스도 보겠네?', '시드니 가는 거야?', '멜버른도 좋다는데?'··· 다 틀렸다! 나는 퍼스로 떠났다. 후회 따위는 없다. 그만큼 퍼스는 아름다웠고, 사랑스러운 도시였으니까. 얼마나 좋았냐고? 너무 좋아서 책도 내고 싶을 만큼 좋았다. 이제 당신이 퍼스의 아름다움에 빠질 때다.

▶ 퍼스 시티 구석구석
- Blue Boat House
스완강(Swan River)에 떠 있는 파란 집. 경치가 좋아 사진 찍기 좋다. 평일 낮에도 관광객으로 항상 붐빈다. 보는 이의 기분조차 좋게 만드는 이 파란 집은 1930년 일부 부유한 사람들의 유람선을 보관하기 위해 지어졌고, 여러 번의 수리와 도색 작업으로 지금까지 선명한 파란색 옷을 입고 있다.

- Northbridge
조용한 퍼스 시티에서 저녁 시간만 되면 가장 분주한 거리다. 클럽과 분위기 좋은 펍이 많이 모여있다. 퍼스 스테이션을 기준으로 앞뒤로 나뉜 번화가 중 노스브릿지는 뒤쪽에 있다. 나는 퍼스에서 노스브릿지를 제일 좋아했다. 한국의 을지로처럼 퍼스의 빈티지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기 때문이다. 길을 걷다 보면 벽에 새겨진 그래피티 작품이 많이 보인다.

▶ 내가 가본 퍼스 맛집
- Grill’d
누군가 퍼스에서 가장 그리운 게 뭐냐고 물어본다면, 나는 그릴드 햄버거라고 망설임 없이 대답할 것이다. 정말 맛있는 호주의 햄버거 체인점이다. 그릴드 햄버거는 마케팅 덕분인지 먹을 때마다 건강한 맛이 난다. 바삭한 빵 사이에 두껍고 육즙 많은 고기가 껴있다. 제발 돈 많은 누군가가 그릴드를 한국에 오픈해줬으면 좋겠다.

▶ 내가 가본 퍼스 카페 & 펍
- CHICHO
간판이 마음에 들어 홀린 듯 들어갔던 카페. 노스브릿지에서 가장 유명한 젤라또 아이스크림 전문점답게 평일 낮에도 사람들로 붐빈다. 카운터 옆 커다란 대리석 테이블에 여러 아이스크림이 담겨있다. 가게 내부에 있는 네온사인과 벽지 색이 잘 어우러져 사진 찍기 좋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 내가 가본 퍼스 카페 & 펍
- Mustang
춤추면서 놀 수 있는 클럽 겸 펍(Pub)이다. 무대에서 록 밴드가 라이브 공연을 해준다. 연주하는 노래는 무슨 노래인지 하나도 몰랐지만, 주위 사람들이 모두 춤을 춰서 나도 모르게 친구들과 춤을 췄다. 조명이 꽤 밝아 춤추기 창피할 법도 한데 퍼스 사람들은 신경 쓰지 않았다. 맥주도 저렴하기 때문에 춤추면서 수분 보충을 해주자.

▶ 좋아하는 외곽 지역
- Hillary’s Boat Harbour
퍼스 부자들의 요트와 보트가 매여있는 항구. 긴 돌담이 만들어준 만 덕분에 어린아이들이 놀기 좋은 작은 바닷가가 생겨났다. 레스토랑, 푸드트럭, 카페가 많아 간식을 사 먹기 편리하다.
메뉴가 너무 많아 고르기 힘들다면 피시앤칩스를 추천한다. 바다를 보며 먹는 피시앤칩스는 고급 참치회보다 더 맛있다.

▶ 멀어도 괜찮아
- Swan Valley
퍼스 동쪽에 있는 넓은 농장 지대이다. 나는 스완 밸리 페인트 볼 게임(Swan Valley Paintball Game)을 하기 위해 이곳에 방문했다. 미드에 종종 등장하는 게임으로, 페인트가 든 총을 들고 다니면서 상대편을 맞춰 탈락시키는 게임이다. 온라인 사전 신청은 필수!
나는 용사가 된 기분으로 패기 있게 적진으로 달려갔지만 금방 들켜 7발이나 맞았다. 생각보다 아팠다. 여기서 참고 사항! 더러워져도 되는 신발을 신고 가자. 옷은 대여해주지만, 신발은 대여해주지 않는다. 흰 신발을 신고 간다면 예상치 못하게 멋쟁이가 될 수도…
작가 손은아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평범한 25살. 가끔 충동적으로 스케치북과 색연필을 들고 밖에 나가 그림을 그린다. 일상적인 인물과 풍경을 그림으로 옮겨 추억으로 만든다. 6개월 동안 퍼스에서 지내면서 내가 보고 느꼈던 것들을 마음껏 담아냈다. 그림으로 모두 담아내지 못한 추억들은 유튜브 채널(쏜나)에 동영상으로 만들어 올렸다. 이 책을 통해 서호주의 매력을 널리 퍼트리고 싶다. 내 독특한 그림을 더 보고 싶다면 인스타그램으로 놀러 와!

Instagram @sonketch_book
Youtube @쏜나

㈜유페이퍼 대표 이병훈 | 316-86-00520 | 통신판매 2017-서울강남-00994 서울 강남구 학동로2길19, 2층 (논현동,세일빌딩) 02-577-6002 help@upaper.net 개인정보책임 : 이선희